소수서원


 소수서원은 풍기 군수였던 신재 주세붕선생이 고려말의 유현인 안향(安珦)선생의 연고지에다 조선 중종 37년(1542) 사묘를 세우고 안향 선생을 주향하였으며 다음해에는 안향 선생의 영정을 봉안하고 학사를 이전하여 백운동서원을 창건한데서 비롯되었다. 중종39년(1544)에는 안축(安軸)선생과 안보(安輔)선생을 배양하였고, 인조 11년(1633)에 는 주세붕 선생을 추향하였다. 그후 안향 선생의 11대손이며 경상감사였던 안현(안현)에 의하여 보강되었고 명종 5년(1550)퇴계 이황 선생이 풍기 군수로 재임시 소수서원이란 사액을 받게되어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공인된 사학기관이 되었다. 회헌 안향(1243∼1306)선생은 고려 원종 원년(1260)진사과에 급제한 후 우사의 등을 거치면서 문교진흥에 전력한 우리나라 최초의 주자학자이며 안축 (1287∼1348), 안보(1302∼1357)형제도 대학자이며 문신이었다. 신재 주세붕 (1495∼1554)선생은 많은 저서를 남겼고 황해도 관찰사, 동지중추부사 등을 역임 하면서 청백리에 녹선(錄選)되었다. 경내에는 강당, 동·서재, 학구재,지락재, 서고, 문성공묘 등이 있고 회헌영정(국보 제 111호), 대성지성 문선왕 전좌도(보물 제 485호)등 중요 유물과 각봉 전적이 소장되어 있다. 정문 밖으로는 이곳에 통일신라 시대 이래 사찰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숙수사지 당간지주(보물 제59호) 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