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은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171번지 진주성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1980년 10월 기공식을 가진뒤 1984년 11월 2일 우리나라에서 일곱 번째의 국립박물관 으로 개관하였다. 1998년 1월15일, 기존의 가야문화위주의 박물관에서 임진왜란전문 역사박물관으로 재개관하였다. 
 국립박물관중 최초의 전문역사박물관으로 새롭게 태어난 진주박물관은 종전의 지역 적인 면모가 강조된 가야박물관에서, 역사의 한 주제를 폭넓게 전시하는 전문박물관 으로 특성화되었다. 
 진주는 임진왜란의 최대격전지인 진주성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촉석루·쌍충사적비 등 많은 임진왜란 유적들이 남아있어 이러한 유적과 유물들의 과학적인 보존과 전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바 이에 1996년부터 본격적인 전시체제를 개편작업을 위해서 97년에는 국내에서 약500여점을 국외에서 63점을 대여 받았으며 98년에는 2차 로 56점의 관련유물을 대여받아 국내의 임진왜란 관련 연구자와 관람객들에게 임진왜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해를 촉진시킨바 있다. 
 또한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으로서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98년도부터 시작한 임진왜란 관련 유적조사를 연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임진왜란에 관련된 사료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사료총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1층전시실
 1층 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과 관련한 문학, 서화, 음악 등 문화전반에 걸친 변화와 임진왜란 당시 포로들의 행적과 그 기록, 예수회신부 등을 중심으로 하는 서구인의 시각에서 본 임진왜란 등을 유물을 통하여 전시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2층 전시실과 같이 각 전시장은 포로, 전쟁기록 등의 테마별로 전시되고 있고 전국의 소장기관, 소장가에서 출품된 각종 유물과 일본 유물 등이 임진왜란의 여러 측면에 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해준다. 

선조대왕어보  비격진천뢰  국문편지

2층전시실
 2층 전시실은 임진왜란의 경과를 체험하며 관람이 가능하도록 시간적 경과에 따른 전시장 배치를 기본으로 하였으며 각 전시장은 의병, 무기등의 하나의 테마로 묶을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2층 전시실은 일본군의 침략준비를 알려주는 나고야성 제후진적도와 율곡의 십만양병설이 담긴 석담일기, 은봉전서등을 전시하는 임진왜란의 발발 전시장을 시작으로 하여 이순신장군의 유언이 담긴 이충무공전서 전시장을 마지막으로 하고 있다. 
 2층 전시실에는 국내 임진왜란 관련 유물중 지정문화재로 등록된 많은 개인 소장품들 뿐만아니라 풍신수길과 관련된 각종 일본유물 등도 많이 전시되고 있어 임진왜란의 전반적 상황전개를 유물을 통해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있고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성전투는 디오라마를 통하여 실감나는 관람을 하도록 하였고 당시 우리 수군의 대표적인 함선인 판옥선과 거북선도 대형모형을 통하여 볼 수 있게 하였다. 

동래부사접왜도  임진일기

두암실
 두암실은 1997년 112점의 유물을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한 두암 김용두선생의 뜻을 기리고 기증 유물을 공개하기 위한 전시실이다. 
 진주 인근의 사천 출신으로 16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실업가로 자수성가한 후 일본에 있는 한국문화재의 수집에 진력한 김용두선생은 도자기, 서화, 공예류 등 문화재 전반에 걸쳐 많은 양을 수집하여 한·일 양국에서 여러 번의 전시회를 통하여 수집유물을 소개하였다. 
 그 후 자신의 수집품을 고향 인근에 위치한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하게 된 것이다. 선생의 기증유물은 조선시대 전반에 걸친 서화류, 도자기류,공예품등으로 양·질 모두 주목되는 것들이다. 
 특히 일본으로 유출된 우리 문화재가 한 개인의 뜻있는 노력으로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일반 국민에게 공개된다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으며, 두암실은 이러한 선생의 소망과 노력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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