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민속 박물관


  민속경관지의 초입에 자리한 민속박물관에는 안동지역 에서 수집된 갖가지 의·식·주 생활과 종교·의례에 관련된 민속자료들이 제법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다. 특히 유교문화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장인 만큼 박물관의 전시 내용이 유교의 여러 의례를 잘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1층에는 선사시대 유적에서부터 시대에 따른 역사유물·유적들과 함께 아들을 낳아달라고 비는 기자, 어린 아이를 출산하는 산 속, 의·식·주와 생업 등에 관하여 그 모습을 모형으로 꾸몄다. 또 안동의 특산품인 안동포를 잣는 광경이나 안동의 특징적 가옥 형태인 까치구멍집 같은 것도 실제 크기보다는 좀 줄인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다.
 2층에는 안방과 사랑방 등을 사람과 가구가 들어 있는 실제 방처럼 꾸며놓기도 했다. 또 혼례나 제례 같은 전통의식 절차도 모형을 만들어 제시하고 있다. 민속의 보고인 안동의 사대부문화와 서민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그 외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전통문화 강좌와 방학 때의 어린이 민속교실 등 민속에 대한 사회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