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사문

01학번 김윤희

위  치: 강원 강릉시 용강동 58-1

문화재: 국보 51 호

  

img50.gif

객사란 고려와 조선시대에 각 고을에 두었던 관청 건물의 하나이며, 객사문은 객사의 정문에 해당한다. 조선시대에는 객사의 건물 중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자리한 정전(正殿)에 국왕을 상징하는 전패(殿牌)를 모셔 두고 초하루와 보름에 궁궐을 향하여 절을 하였으며, 왕이 파견한 중앙관리가 오면 여기서 묵게 하였다.

이 곳은 936년(고려 태조 19) 강릉부 객사로 총 93칸의 건물을 새로 짓고 임영관(臨瀛館)이라 이름지었으며, 1366년(고려 공민왕 15)에 왕이 낙산사(洛山寺)로 행차하는 도중 현판을 손수 썼다고 전한다. 1929년 이 곳은 강릉공립보통학교 시설로 쓰여졌고, 이 학교가 헐리면서 현재 객사는 없이 문만 남아 있다.

이 객사문은 강원도 내 건축물 중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로, 간결하고 소박한 주심포계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맞배지붕의 삼문(三門)이다. 기둥의 배흘림은 현재 남아 있는 목조 건축 문화재 중 가장 크며, 기둥과 지붕이 만나는 곳에 사용된 부재인 공포 각 부분의 세련된 조각 솜씨는 고려말, 조선 초기 건축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