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지역 개관◎

 

  충청북도

 

  忠淸北道 한반도 중남부에 있는 道로 한국에서 바다와 닿지 않는 유일한 내륙도로서,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주변을 경기 도· 강원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 전라북도가 에워싸고 있다.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진천군 백곡면으로, 충청남도 아 산만으로 부터 직선거리로 약 47km 떨어져 있다. 동부는 험준한 소백산맥이 강원도 및 경상북도와 자연적 경계를 이루고 있지만, 서부에는 뚜렷한 지형적 장애가 적고 금강은 교통로 구실을 해왔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강원도나 경상북도보다는 충청남도와 경 기도와 교류가 많았고 중부문화권에 결속되어 왔다. 남한의 중앙에 위치해 왔기 때문에 고대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각축장 이었고,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서울에서 영남을 잇는 길목에 해당되었다. 근래에는 철도와 고속도로 등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향 상되면서 산업이나 주민생활에서 서울의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 행정구역은 3개시 10개군 1개 출장소 10개읍 92개면 1,519개 동리로 되어 있고, 도청소재지는 청주시 문화동이다. 면적은 7,435.90km2(1991)이다.

  충청북도 북부의 중원문화권과 중부 및 이남의 서원문화권으로 나누어진다. 남한강 상류 유역의 중원 문화권은 한강을 통해 서 울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왔다 중원 문화권의 중심지인 충주는 본래 고구려의 국원성이었으며 신라 영토가 된 이후에도 중원경이 되어 요충지의 역할을 계속했고, 이후 고려와 조선시대에 걸쳐 줄곧 남한강 상류 일대를 통괄하는 행정중심지로 기능해왔다. 서 원문화권은 금강을 통하여 서부와 교류가 잦았다. 이곳의 중심지인 청주는 백제의 상다현이었으며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천안에서 영동에 이르는 지역을 관장했다. 1991년 현재 국가지정문화재(국보 8, 보물 33, 사적 및 명승 1, 사적 10, 천연기념물 21, 중요 민속자료 21)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149, 기념물 64, 민속자료 7), 문화재자료 11점이 있다. 속리산 법주사는 불교미술로 알 려진 곳으로 법주사팔상전(국보 제 55호)·법주사쌍사자석등(국보 제 5호)·법주사석연지(국보 제 64호) 등온 공예품과 불전 건 축비가 뛰어나며 속리산 어귀에는 조선 세조대에 벼슬을 받았다는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 103호)이 있다. 청주시 동편 청원군과 의 경계에 위치한 백제시대에 쌓았다는 상당산성(사적 제 212호), 신라 자비왕 때 쌓았다는 상당산성(사적 제 212호), 신라 자비 왕 때 쌓은 보은군 보은읍의 삼년산성(사적 제 235호), 고구려 장수 온달이 용맹을 떨쳤다는 단양군 영춘면의 온달산성(사적 제 264호)은 충청북도의 대표적 산성이며, 단양면의 신라적성비(국보 제 198호), 청주시의 용두사지철당간(국보 제 41호)도 널리 알려진 역사적 유물이다. 보은은 1983년 동학교도들이 교조 최제우의 신원운동을 크게 펼쳤던 곳이며, 제천군 봉양면의 배론 마을은 조선말 천주교가 박 해를 받던 시절에 천주교도들이 숨어살고 신학교가 세워졌던 곳으로 한국 천주교사에 길이 남을 만한 상징이었다. 영동군 심천면 은 조선시대에 아악을 크게 발전시킨 난계 박연이 태어난 곳이다. 주요 문화예술행사로는 청주시의 충북예술제와 충북미술대전, 영동군의 난계예술제, 충주시의 우륵문화재 옥천군의 중봉충렬제, 진천군의 상산축전,단양군의 소백산철쭉제와 죽령산신제 등이 있다.

 

 

  경상북도

 

  慶尙北道 우리 나라의 동남부지방의 道로서 북쪽은 강원도와 충청북도, 서쪽은 충청북도와 전라북도에 접해 있으며, 동쪽은 동 해에 면해 있다. 동쪽은 태백산맥, 북서쪽은 소백산맥이 자연적인 경계를 이루어, 전체적으로 하나의 큰 분지 모양을 이룬다. 전 반적으로 농업인구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김천-구미-대구-영천-포항을 잇는 지역은 도시화· 공업화가 진전되어 인구가 집중분 포하며, 특히 포항은 철강을 비롯한 한국 중공업의 핵심지이다. 남북간의 거리가 약175km, 동서간의 거리가 약162km이다. 총면적 은 1만9,447km2로 남한의 도중에서 가장 넓고, 남한 면적의 19.6%를 차지한다. 인구는 286만 5.676명으로 전국 인구 의 약 7.0%를 차지하며, 인구밀도는 147명/km2 으로 강원도 다음으로 낮다(1990). 행정구역은 10시 24군 31읍 215면 으로 구성되었고, 도청소재지는 대구직할시 북구 산격동이다. 경상북도가 삼한시대에는 진한의 땅이었으며, 통일신라시대에는 75 7년(경덕왕16)에 나눈 9주중에서 상주(尙州)와 양주(良州)가 경상북도에 속했다. 그후 고려 태조 때에 동남도로 되었다가 995년( 성종14)에 영남도· 영동도· 산남도로 나뉘었으며, 1106년(예종1)에 다시 경상진주도로 합쳐진 후 몇 차례 개칭을 거쳐 1314년( 충숙왕1)에 경주와 상주의 지명을 합친 '경상도'라는 명칭이 확정되었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1407년(태종7)에 군사상의 이유로 낙동강을 경계로 좌도와 우도로 나눔에 따라 좌도의 대부분과 우도의 일부를 포함하게 되었고, 1594년(선조26)에 이를 다시 합쳐 성주 팔거현(八 縣:칠곡)에 감영을 두었다. 감영은 그후 달성(達成:대구)과 안동으로 옮겨졌다가 1601년(선조34)에 오늘날의 대구에 자리잡게 되었다. 1895년(고종32)에 전국을 23부로 개편할 당시 경 상도에서는 대구· 안동· 진주· 동래의 4관찰부를 두었는데, 오늘날의 경상북도는 대구부와 안동부 이외의 동래부의 일부를 포 함하였고, 1896년(고종33)에 전국을 13도로 개편함에 따라 경상북도를 떼어 대구에 관찰사를 두고 41개 군을 관할하게 하였다. 그리고 1914년 군면 폐합시에 대구는 1부와 22군으로 개편되었고, 1931년에 읍면제가 실시됨에 따라 같은 해에 김천· 포항· 경 주· 상주· 안동, 1937년에는 영천· 예천· 감포, 1940년에는 영주· 의성, 1942년에는 구룡포가 각각 읍으로 승격되었다. 해 방 후 1949년에는 대구 이외에 포항· 김천이 시로, 안강· 왜관· 청도가 읍으로 승격되는 동시에 포항군이 영일군으로, 김천군 이 금릉군으로 독립하였다. 1955년에는 경주가 시로 승격되는 동시에 경주군이 월성군으로 개칭되었고, 1963년에는 강원도 울진 군이 편입되는 한편 안동이 시로 승격되었다. 1978년에는 구미시가 신설되고, 1980년에는 영주가 시로 승격되는 동시에 영주군이 영풍군으로 개칭되었다.

  경상북도에 문화재는 국보 44점, 보물 232점, 사적 86개소, 천연기념물 42종, 중요무형문화재 7점, 중요민속자료 57점등의 국 가지정문화재와 유형문화재 232점, 무형문화재 15점, 기념물 71점, 민속자료 87점등의 도지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229점이 있다 . 문화재 총수는 전국의 약1/4을 차지하고 있는데, 신라문화의 중심지인 경주지방은 국보· 보물· 사적이 유교문화의 중심지로 서 역사와 전통이 오랜 안동지방은 유형문화재와 민속자료가, 울릉도는 천연기념물이 많다.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경주·주왕산 국립공원과 속리산·가야산 국립공원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도립공원으로는 금오산·팔공산·문경새재·청량산 등의 4곳이 지 정되어 있다. 안동시를 중심으로 안동호·도산서원·하회마을·부석사·소수서원·희방사를 잇는 지역도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새로운 관광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대부분의 도로의 정비와 각종 편익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