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 리.....
"우리 모두 다 함께 새 천년을"라는 소리를 외치며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던 그 천년의 시작인 한해가
이제 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여명 또한 어느덧 붉은 노을을 향해
이렇게 변해만 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무엇을 얻으려 했고
무엇을 생각했으며
또 무엇을 추진하려 했습니까?
이제 좀더 새로운 생각과 아름다운 인생을 위해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갑시다...
 ========땁쭌휘==========
 
 
정조대왕은 조선 22대 왕으로 이름은 성, 자는 형운, 호는 홍재, 장헌세자의 아들로 서화로 이름 높았다.
이 작품은 정조대왕의 대표작으로, 괴석과 파초의 기품 있는 포치구성, 농담을 자유롭게 구사한 청수한 수묵효과, 그리고 점묘된 혼미 점에서 느껴지는 조화감 등 그러면서도 단정한 기풍이 느껴지는 것이 모두 왕자의 그림다운 지체와 권위를 보여주는 수작이다. 그는 활자의 개발, 인쇄술의 발달, 서적 편찬 등 학문과 예술의 진흥에 힘을 기울여 문예중흥의 치적을 쌓았으며, 문집 "홍재전서(弘齋全書)" 를 남겼다.